한솔교육희망재단, 위탁가정 어린이들에 도서 1만 권 지원 2016.05.26

한솔교육희망재단 , 위탁가정 어린이들에 도서 1 만 권 지원

가정의 달 맞아 아름다운 책자리 만들기나눔 실천

 

한솔교육희망재단 ( 이사장 변재용 ) 이 가정의 달을 맞아 25 일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( 관장 정필현 ) 와 함께 ‘2016, 아름다운 책자리 만들기지원사업을 전개했다 .

 

한솔교육희망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가정위탁지원센터 사례대상 중 독서환경 지원이 열악한 조손가정 아동 50 명에게 책자리 ( 책상 , 의자 , 도서 ) 를 기증하고 , 대리위탁가정 200 명의 아동들에게 전집도서 선물하는 등 총 1 2 천만원 상당의 책상 세트와 도서 (1 만여 권 ) 를 지원하게 된다 .

 

한솔교육희망재단의 책 읽는 세상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책자리 만들기 는 영유아 교육전문기업인 모기업 한솔교육의 자산을 활용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, 2012 년부터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.

 

특히 이번 지원은 한솔교육희망재단의 창립 10 주년을 맞아 재단 소속 어린이집과 한솔교육 고객들까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.

한솔교육희망재단 소속 어린이집 원아 2,300 여 명도 까치밥 아름다운 책자리 나눔 프로젝트 에 참여 , 착한 일 실천을 통해 모은 나눔저금통을 기부해 책자리 지원에 작은 정성을 더한 것 . 또한 한솔교육에서는 고객이 자녀에게 책을 선물하면 전집 1 질 당 4 만 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할 수 있도록 회사가 지원하는 우리 아이 첫 기부이벤트를 진행했다 . 이를 통해 예년보다 더 많은 이들이 책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, 더 많은 아이들에게 책자리와 도서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.

 

한솔교육희망재단 백현기 상임이사는 한솔교육 고객 , 재단 어린이집 원아들이 함께해 더 뜻 깊은 지원이 되었다 위탁아동들에게도 그 마음이 전해져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기를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다 .

 

한솔교육희망재단은 이날 기증식 이후 , 경기 지역 위탁가정 중 한 곳을 찾아 책장을 정리하고 지원 아동에게 책을 읽어주는 시간도 가졌다 .

 

 

 

책자리 지원 가정 사례

 

이젠 숙제 하는 게 즐거워요 !

 

경기지역 위탁아동인 다람 (10, 가명 ) 이는 올해 초등학교 4 학년으로 세 살 되던 해 부모와 연락이 끊긴 채 78 세의 할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.

부모 못지 않은 사랑으로 다람이를 품어주신 할머니 덕분에 다람이는 여느 아이 못지 않게 밝고 건강하다 . 하지만 여전히 어리고 많은 도움을 받아야 하는 다람이의 성장 환경은 점점 열악해지고 있다 . 태어나면서부터 다람이를 도맡아 기르다시피 한 할머니의 건강이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. 게다가 살고 있는 곳도 주택가가 아닌 도로변 사무실로 쓰던 컨테이너 하우스로 겨울에는 난방이 되지 않고 온수도 나오지 않는다 .

정부지원금에만 의지하여 생활하고 있어 공부방과 같은 학습 환경은 엄두도 못 내고 있던 상황이었다 .

 

그런 다람이에게 한솔교육희망재단의 2016 아름다운 책자리 지원은 소중한 희망의 선물이었다 . 집에 새 책상과 책장 , 의자가 들어오더니 , 다음날 한솔교육희망재단에서 봉사자들과 함께 찾아와 책장을 정리하고 책을 읽어주기도 했다 . 함께 책을 꽂고 책을 읽는 내내 다람이의 표정은 더없이 밝았다 .

 

" 어제는 책상에 앉아 처음으로 숙제를 했어요 . 숙제 하는 게 즐거웠던 건 처음이었어요 . 전에 자기 방이 있는 친구들이 부럽기만 했는데 ... 이제 친구들도 불러 자랑할래요 . 책을 빌려달라고 하면 빌려주기도 할 거에요 .”

신이 나서 자랑하던 다람이는 매일 한 권씩 책을 읽겠다며 제 스스로 먼저 약속을 했다 .

커서 과학자가 되고 싶어요 . < 지식책 파이 > 가 제일 재미있을 것 같아요 .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!."

 

다람이 가정을 담당하는 경기가정위탁지원센터 오명진 대리는 다람이의 이야기를 전하며 한솔교육희망재단을 통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를 전했다 . 이번 지원에 대한 신청이 쇄도했던 것을 알고 있었기에 다람이가 지원 대상에 선정되었다는 것이 더 기뻤다는 것 .

이번 지원에 대한 신청이 쇄도했던 것을 알고 있었기에 다람이가 지원대상에 선정된 것이 더 기뻤습니다 . 평소 다람이네의 형편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기에 마치 제 일처럼 기뻤습니다 .”

 

어떤 아이들에게 책자리는 너무나 당연한 환경인지 모른다 . 비록 작은 책자리이지만 , 다람이와 함께 무럭무럭 자라 더 큰 꿈과 희망으로 돌아오리라 믿는다 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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